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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비자와 함께 하는 봄귤 카라향 판촉행사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신품종 만감류의 안정적 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서귀포카라향연구회(회장 강천관)와 공동으로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청담동 SSG푸드마켓 등 2곳에서 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봄귤 카라량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서귀포카라향연구회는 봄에만 나요, 봄에 만나요’ BI(Brand Identity) 개발과 소포장(1.5kg) 박스 및 홈페이지 제작 등을 완료하고, 카라향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해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판촉행사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구와 동작구에서 4회에 걸쳐 카라향이 봄 제철과일임을 홍보하고, 수입산 오렌지에 대응한 청정 제주산 감귤인 점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판촉행사 참가자 대상으로 시식 평가를 실시해 맛, 품질, 구매 의향 등을 조사해 카라향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카라향 인지도 등 온라인 설문조사(385명 참여)를 실시한 결과, ‘카라향을 안다’ 9.5%(36), ‘모른다’ 90.5%(344)로 나타나 카라향에 대한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귤 구입 빈도 조사에서는 제철에 꼭 구입’ 61.9%(237), ‘비주기적 구입’ 26.1%(100), ‘주기적 구입’ 7.6%(29) 순으로, 감귤 구입 선호도 조사에서는 하우스감귤’ 22.9%(8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천혜향’ 22.1(83), ‘레드향’ 19.7%(74), ‘한라봉’ 16.5%(62), ‘노지감귤’ 12.8%(48), ‘타이벡감귤’ 4.8%(18) 순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품종 마케팅 활성화 브랜드 개발 시범사업에 카라향써니트’ 2개 연구회에 총 5760만 원을 투입해 상품 디자인 개발, 마케팅 교육, 도내·외 판촉행사 등을 진행한다.

 

12월에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와 함께 하는 써니트판촉행사에 나선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사시사철 다양한 감귤 출하에 따른 소비자 이미지 제고 및 저변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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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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