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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만나는 봄, 도립 제주교향악단

 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지난 4월 2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9 교향악축제 개막연주에 참여하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주회에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승화시키는 의미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연주하였다.



베토벤의 고뇌와 극복, 환희를 표현한 이 교향곡에서 묻어난 울림을 통해 4.3의 아픔과 극복, 희망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아시아 최고, 최대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인 교향악 축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과 전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도립 제주교향악단은 개막 연주단체로 행사의 서막을 열어 제주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1,600여명의 관객들에게 음악적 감동과 함께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음악으로 전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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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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