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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서 50대 관광객 2명 바다에 빠져 숨져

5일 오후 2시13분께 마라도 기원정사 인근 바지선 선착장 남서쪽 30m 해상에서 관광객 이모씨(52·충남)와 김모씨(50·여·충남)가 숨진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을 해경이 발견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바지선 선착장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던 김씨가 바다에 빠지자 사진을 찍던 이씨가 김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한 주민은 1시30분께 바지선 선착장에서 2명이 사진을 찍다가 1명이 시야에서 사라진 직후 남성이 바다로 뛰어든 뒤 나오지 않자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들이 사진을 찍던 바지선 선착장에 이끼가 많은 점에 미뤄 김씨가 실족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바지선 선착장에서는 2012년 8월 6일에도 관광객 일가족 4명이 파도에 휩쓸려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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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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