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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프로젝트 2018 Ⅲ : 제주-강광-인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721일부터 812일까지 <제주-강광-인천> 공간41(서울 마포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부터 문화기획봄이 주관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최한 제주-서울 프로젝트 2018’의 마지막 사업이다. <제주-강광-인천>은 제주와 인천, 두 지역에서 민중미술운동을 전개하고, 후학을 양성하여 한국 현대미술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서양화가 강광과 동료, 제자 등 29명이 함께하는 단체전이다.


강광을 꾸준히 연구해온 미술평론가 이경모(예술공간 이아 센터장)는 그의 작품세계를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책임과 실천, 혹은 역사적 진실의 탐색을 통한 증언과 비판이라고 압축하여 설명한다.


강광은 1940년 함경남도 북청 출생으로, 1965년 서울대학교 미대 졸업 후 14년간 제주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인천에서 거주해왔다.


강광 화백은 제주와 인천에서 미술교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그룹활동을 통한 현장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서울에서 열리는 <제주-강광-인천>은 강광 화백과 그의 동료와 제자가 함께 하는 단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강광의 예술관이 그의 동료와 제자들에게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변주되는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제주에서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거나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16인과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72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주와 인천에서 각각 강광이라는 한 사람을 경험한 서로 다른 배경의 시각예술가들이 강광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강광의 예술정신과 한국 미술계에서의 활동을 그의 동료와 후배, 제자의 작품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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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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