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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여성 선각인 최정숙 학술세미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오는 713일 낮 2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2회 시대를 이끈 선각자 최정숙 선생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신성학원동문회(회장 이안열)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다.


 

전국 최초 여성교육감을 지낸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어른이 없다는 요즘 현실에서 최선생의 시대정신을 어떻게 읽고 계승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통하여 시민사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둔 자리가 될 것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업적이 탁월한 제주여성에 대한 구술조사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시대를 앞선 선각 여성인물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선구자적인 제주 여성상을 구축하여, 후세 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려는 것이다.

 

전국 최초 여성교육감을 역임한 최정숙 선생은 평생 여성교육에 헌신한 교육자요, 여성운동가였다.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투신하였고, 해방 후에 여성교육에 매진하여 부녀회를 조직하는 등 여성 의식을 개혁하는 한편, 신성여중·고 교장으로 여성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선생이 몸담았던 신성학원동문회와 함께하기에 그 의미가 크다.

 

최정숙 선생의 시대정신을 읽기 위한 주제발표와 대담이 마련된다.

 

세미나와 관련된 발표자와 대담자를 살펴보면, 제주교육대학 김은석 교수가 좌장을 나선다. 세미나 주제 발표자는 천주교제주교구 문창우 주교의 최정숙의 시대정신과 영성, 제주YWCA 문영희 국장의 어린소녀가 만난 최정숙의 시대정신, 청수 애서원 임애덕 원장의 최정숙의 의료봉사로 희생정신3편의 주제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이화여대 김은실 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수진 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최정숙의 시대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날 세미나에는 새로 발굴된 최정숙 선생의 5.16민족상 수상식 영상모습과 활동사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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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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