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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전「묵향(墨香)」11일부터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511일부터 상설전시실(2)에서 소장품전 <묵향(墨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한국화 분야의 작품을 조명하여 한국화를 읽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한국화라는 용어는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한국화란 일반적으로 한국의 전통기법과 양식에 의해 다루어진 회화를 말한다. 종래까지는 서양화에 대응되는 개념의 동양화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나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한국 미술의 주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한국화는 한국인의 미의식과 사고가 표현된 회화라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왜색을 탈피하고자 했던 동기에서 시작된 한국화는 치열한 노력 속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어왔다.

 

왜색으로부터의 탈피, 추상미술의 유입, 침체기, 전통적 한국화에 대한 재인식, 수묵화운동 등 파격적 변신까지 한국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해 온 것이다.

 

현대미술에서의 한국화와 서양화를 재료와 양식에 의해 구분하기보다는 작가 개개인의 창의적인 표현과 시도에 따라 한국화로 분류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 한국화부터 현대한국화까지의 발전과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시대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 변화하고 있는 한국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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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 합동 여름철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점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읍면동 17개)·서귀포경찰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자유활동이 증가하는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유해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편의점,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 관내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민·관 합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단속 ▲청소년의 음주·흡연 및 이성 혼숙과 같은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 활동 등이다. 특히 ▲6~8월 휴가철 및 방학기간과 ▲9월 개학기 ▲11~12월 수능 및 연말에는 서귀포경찰서,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학교주변, 번화가, 관광지 등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집중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방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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