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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재가장애인 바깥나들이 행사 “꽃길 걸어요”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에서는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414일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운동실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과 가족 및 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상효원(서귀포시 상효동 소재)로 바깥나들이를 다녀왔다.

 

바깥나들이 행사는 사회참여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장애인과 1:1 밀착보조로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다.

 

튤립꽃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평소 몸이 불편하여 야외활동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모처럼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다육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외부 활동시간을 늘리고 가족과 보호자와의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시간을 늘리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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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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