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렌트카(주)(대표이사 한미경)는 4월 12일 제주시 탐라스테이호텔 주차장에서 척수장애인들의 휠체어 나들이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598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2014년 2월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직원들 급여의 1%를 적립하여 기부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렌트카는 작년까지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오다 올해부터는 지원의 폭을 넓혀 일상적인 외출과 여가활동에 제약이 많은 척수장애인들을 돕기로 했다.
척수장애인들의 여가프로그램인 ‘휠체어로 누비는 제주 올레길’ 사업은 제주렌트카의 기부금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한국척수장애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미경 제주렌트카 대표이사는 “평소 바깥 외출이 힘든 중증척수장애인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벗 삼아 여가활동도 즐기고 건강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지만 제주렌트카를 이용해주시는 모든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들과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렌트카는 지난 39년간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나눔팩토리를 만들어 해외아동 1:1자매결,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식수위생사업 지원, 자선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