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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AI 인체감염 예방 특별교육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황순실)에서는 관내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면서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111일에 인체감염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 H5N6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는 인체감염사례는 없지만 중국에서 감염자가 발생해, 이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지로 제주감염병관리본부연구원을 초빙하여 1차 공수의사와 축협직원, 2차 동부보건소 직원들에게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과 상황별, 역할별 조치사항을 교육했다.

 

동부보건소에서는 AI 발생 상황과 확산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AI 인체감염 예방 대책반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인체감염증은 AI에 감염된 닭, 오리 등 조류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AI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이상에서 5분 만에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금류에 AI가 발생하여 살처분 상황 발생 시 현장에투입되는 살처분 참여 예정자와 보건관계자들이 역할별 신속한 대응으로 인체감염을 예방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주민들도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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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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