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6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주관으로 개최된 2016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8주년을 맞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지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민간단체, 지자체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하였다.
지자체 부문에 출전한 서귀포시는 사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였고, 이날 발표와 함께 질의 및 답변 등 경연대회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서귀포시의 온실가스 1인 1탄소 줄이기 실천활동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40.5%(`15년 전국평균 16.7%)로 전국 상위권 달성,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올레 등 도보를 이용한 대한민국 녹색 여행의 시작, 서귀포시 등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한 서귀포다움』을 강조함으로써 심사위원들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명란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서귀포시가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 도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