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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응급구조원. 간이진료소 설치로 안전사고 확 줄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과장 고성철)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20162월부터 탐방객안전관리 및 올바른산행문화 장착을 위하여 응급구조요원 10명을 채용하여 응급구조 교육 등을 이수하여 지난 101일부터 주요 탐방로 4개소(어리목, 성판악, 영실, 관음사)에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 고지대에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한 응급구조요원을 윗세오름, 진발래밭, 삼각봉 등 고지대에 배치함은 물론 간이진료소를 설치운영한 결과(2016.10.01.~11.30)를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응급구조 등 탐방객 안전사고가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201510월에서 11월까지 부상자수는 84(골절1, 탈진2, 염좌12, 조난1, 응급수송 68)이며, 2016년에는 49(골절7, 탈진4, 염좌 10, 급수송 28)으로 환자 이송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또한 수송 환자가 줄어든 이유는 간이진료소에서 건강체크 등을 통한 산행시 주의사항 당부 및 건강 이상증세 등에 대한 당사자의 이해가 큰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라산 안전사고 다발 지역인 고지대 (윗세오름, 진달래밭, 삼각봉)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간이진료소를 운영하여 오한발열이 있거나, 숨찬 현상이 지속되거나, 어지럼증이 있을 때 간이진료를 우선적으로 받도록 하여 혈압체크, 체온 조절, 당뇨체크까지 응급진료를 하여 방객들에게 몸 상태에 대하여, 알려줌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이 주요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슬리퍼, , 구두착용 등 탐방흐름에 방해되는 복장 등을 한탐방객에 대해서는 입산통제를 강화하여 안전 산행을 유도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차단함은물론 발목이 접지러지는 사고나 넘어짐 사고 등이 눈에 띄게 줄어둔 결과이다.

 

사망사고 없는 한라산을 만들기 위해 2017년에도 23000만원을 투입, 응급구조요원 10명을 선발하고 응급 장비 등을 구입하는 등 사고 다발지역에 전문응급구조요원를 21조로 집중 배치하여 만일에 사태에 대비, 응급구조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골든타임 사수를 위하여 심정지 발생시에 현장조치 등을 위한 장제세동기(AED18개소), 응급장비(혈압계, 청진기, 체온계, 혈당측정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을 확대 비치하여 윗세오름, 진달래밭, 삼각봉에서 운영하는 간이진료소에서 건강을 체크 할수 있도록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구조활동으로 안전 탐방문화 조성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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