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입시와 성적 그리고 경쟁에 시달리는 초중고 학생들이 소통, 공감 그리고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고 학생나눔공모전(이하 나눔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나눔공모전’은 1회(2013년) 8천여 건을 시작으로, 2회(2014년) 1만7천여 건, 3회(2015년) 2만7천여 건이 접수되는 등 해마다 참가자 수가 크게 늘어나 학생들의 대표적인 청소년 나눔 교육 표현과 실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 해는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를 위해 반 친구들이 힘을 모아 주먹밥을 만들고 이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사랑의 주먹밥’등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나눔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또래의 학생들이 이를 보고 실천적인 나눔의 아이디어와 나눔과 관련한 경험을 더 생생하게 느끼고 자신의 경험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심사와 시상은 물론, 단체상과 지도교사상을 마련해 개인적인 나눔 실천을 넘어 학급, 학교 단위의 나눔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 공유하는 한편, 지도교사를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나눔공모전’은 지난 9월 5일 접수를 시작해 오는 10월 7일 마감하며, 심사 결과에 따라 12월에 대상(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시도교육감상), 우수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www.chest.or.kr/04_pr/inform/inform_list02.jsp) 안내에 따라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