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저소득층의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이 전개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올 한해 2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구강질환 및 치아결손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개인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중위소득 80% 이하) 중 치아보철 치료가 필요한 개인으로, 틀니, 브릿지, 크라운 등 치아보철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7월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T.064-755-98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현용휴)의 사회공헌을 토대로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 도내 저소득층 113명에게 치과치료비 3억4482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