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1.6℃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3.0℃
  • 제주 6.0℃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7.4℃
  • 흐림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통신원리포트

11년만에 나타난 '검은해오라기'

 
김완병씨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학예연구원으로 근무합니다. 조류 등 동물분야에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8일 새가좋은사람들(birdsinjeju.com)은 5월 정기탐조 활동하다가 마라도 섬 중앙부 곰솔 군락 부근의 초지대에서 검은해오라기 사체를 습득했다.

검은해오라기는 아열대성 조류로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1995년 6월 제주도에서 처음 기록된 이후, 11년 만에 마라도에서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습득된 사체는 몸 크기가 49cm 정도로 조금 어린 새였으며, 며칠 전 계속 이어진 강풍과 비 날씨에 탈진되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날 정기탐조에서는 제주도미기록종인 솔새사촌과 큰부리개개비 2종을 비롯해 흰날개해오라기, 흰배뜸부기, 쥐발귀개개비, 섬개개비, 파랑새, 꾀꼬리 등 30여종이 관찰됐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