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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11년만에 나타난 '검은해오라기'

 
김완병씨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학예연구원으로 근무합니다. 조류 등 동물분야에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8일 새가좋은사람들(birdsinjeju.com)은 5월 정기탐조 활동하다가 마라도 섬 중앙부 곰솔 군락 부근의 초지대에서 검은해오라기 사체를 습득했다.

검은해오라기는 아열대성 조류로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1995년 6월 제주도에서 처음 기록된 이후, 11년 만에 마라도에서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습득된 사체는 몸 크기가 49cm 정도로 조금 어린 새였으며, 며칠 전 계속 이어진 강풍과 비 날씨에 탈진되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날 정기탐조에서는 제주도미기록종인 솔새사촌과 큰부리개개비 2종을 비롯해 흰날개해오라기, 흰배뜸부기, 쥐발귀개개비, 섬개개비, 파랑새, 꾀꼬리 등 30여종이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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