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배정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성곤 의원은 14일 20대 국회 첫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400조원에 가까운 국가의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회의 상설특별위원회로 예산안과 결산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의결은 예결위에서 심의된 대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처럼 위성곤 의원이 국회의 예·결산 심의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예결위에 배정됨에 따라 제주지역의 현안해결과 예산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농해수위와 예결위 활동을 통해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예산 확보라는 소임을 다하고 강정마을 구상금 소송 철회 등 제주지역 현안 해결의 단초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