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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 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2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를 위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반 편성, 물놀이 위험구역지정, 물놀이시설현장점검, 안전관리요원배치 및 교육 등 안전사고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물놀이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하고 21조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제주시 18개소, 서귀포시 17개소 물놀이관리지역을 순회하며 예찰활동과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깊은 수심·급류·수심급변 등의 위험요소가 많은 물놀이위험지역을 통제·순찰하며, 익수사고 발생시 주무부서와 119에 신속하게 연락해 대처하게 된다.

 

 

아울러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715일부터 817일 까지를 안전사고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병동우회, 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제주지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 인력을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구성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5월 한달을 안전관리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장비를 일제 조사해 구명조끼, 구명로프, 구명동의, 구명환, 인명조함, 부표, 외부알림 표지 등 10개 안전장비를 일제정비하는 한편 8일 오후에는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관련기관 및 부서 협업회의를 개최하여 물놀이 안전관리 협업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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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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