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영세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해 온 동네조폭 김모씨(47)를 영업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50분께 제주시 연동의 모 주점에서 술을 달라며 업주 조모씨(56·여)에게 욕설을 하고 손님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1시간가량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또 이날 오후 11시10분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또 다른 주점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손님들에게 욕을 하면서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