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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풍력발전사업서도 '공무원 부정 드러나'

최근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에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인사 청탁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어음풍력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공무원이 업체 관계자에게 심의위원 명단과 연락처는 물론 심의위원회 회의 내용까지 녹취해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문모씨(47)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어음풍력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돈을 받은 마을 공동목장 조합장 강모씨(58)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돈을 건넨 A업체 직원 박모씨(50)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양모씨(36)에 대해서는 벌금 1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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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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