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일 "행사실적을 위한 무리한 학생 동원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안전 확보를 당부하며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인 만큼 각종 행사가 안전하기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행사실적을 위해 무리하게 학생들을 동원하는 경우가 있다"며, "교육과정과 학교업무에 부담되지 않도록 무리한 학생 동원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이번 주는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이 있고, 6일부터는 휴일이 시작된다. 가족들에게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