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는 4.3 68주기를 맞아, ‘정방폭포 민간인 희생터역사유적지 보존 정비’와 ‘서복기념관과 연계한 인문역사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의외로 서귀포 시내권은 마치 4.3의 무풍지대 같다는 평가가 있어왔다”며, “정방폭포, 소남머리 등은 4·3 당시 산남 최대의 학살터로서 시급히 보존 정비 되어야 한다”며 이의 공약화를 통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1948년 11월 이후 2연대 1대대가 본격적으로 주둔하면서 이곳에서는 산남의 대부분 지역에서 끌려와 조사 최조 고문을 당하거나 즉결처분 대상이 되어 정방폭포의 속칭 소남머리에 끌려가 죽은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정방폭포 일대 4•3 역사유적지 조성 방안의 필요성을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정방폭포 ‘소남머리’ 지역을 4.3희생자 역사유적지로 복원․정비하고 인문역사관광이 새로운 조류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방폭포를 고대의 전설유적과 함께, 인문역사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면서 “정방폭포 만이 아닌 서귀포지역 4•3유적지 실태 조사 등을 토대로 국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4•3 유적지 복원, 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가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