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조순영)은 3월 29일 함덕농협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운영 수익금 5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3월 9일 함덕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사랑·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함덕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와 메밀떡국 등을 판매하는 알뜰장터를 운영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수익금을 사랑의 손길로 건네 오고 있다.
조순영 회장은 “행사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랑·행복나눔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