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시을 지역구 부상일 예비후보는 29일 당내 경선후보들이 위원장으로 참가하는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부상일 후보는 29일 오후 5시 제주시내 인제사거리 천막캠프에서 선거대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하면서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부상일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주요인사로는 이연봉 전 도당위원장을 비롯 한철용. 현덕규 도당부위원장 등 당내 경선 경쟁자들이 위원장으로 참여해 화합된 모습으로 참여했다.
신관홍. 손유원, 고정식, 홍경희, 유진의의원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과 강관보 전 도의회사무처장 등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총괄본부장에는 강영길(전 중소기업센터 이사장), 김완근(전 도의원)이 맡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부상일 선거대책위원회의 대변인으로는 지난 2014년 지방의원선거 도의원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김효(제주대학교GIS센터 수석연구원)씨가 맡게 된다.
부상일 후보는 선대위 명단을 공개하면서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제주도를 위해서 많은 일을 했던 훌륭하신 분들로, 저 개인을 위해 참여한 것이 아닌 우리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참여하신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이제 저는 제 개인이 아닌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성실한 공인이 되어 제주도의 발전과 주민의 민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참여해주신 분들 외에도 음으로 양으로 성원해주시는 제주도민과 새누리당 당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올린다”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명단을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발대식에 대해서 부후보는 “2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발대식은 그동안 공천경쟁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을 털고 12년만에 국회의석을 찾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