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도당은 24일 후보 등록 직후인 25일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김동완 도당위원장과 제주시갑 양치석 , 제주시을 부상일, 서귀포시 강지용, 서귀포시 동홍동 도의원 보궐선거 백성식 후보를 비롯해 소속 도의원과 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동완 위원장은 “지금 제주는 도약이냐 후퇴냐 생존이 걸린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4.13 총선은 제주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새누리당 도당 왼쪽부터 김동완 위원장, 양치석. 강지용. 부상일 총선 후보, 백성식 동홍동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도민 여러분 이름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저희들은 당선되더라도 도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잃어버린 12년을 반드시 딛고 일어서서 도민 모두가 잘 사는 도민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제주신항 개발을 서두르고, 에코 창조산업을 육성해서 세대와 지역, 산업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성장과 분배의 낡은 경제구조를 혁신해 진정 제주가 이롭게 되고, 청년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제주사회의 통합의 물꼬를 놓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새누리당은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보답하고,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가 제주도민의 승리가 되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