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재난관리의 중심이 되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마련해서 재난복구 및 예방을 위한 통합적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체계는 재난관리 모든 단계의 기능 및 효율성 확보보다는 재난 발생 시 대응 및 진압단계에 초점을 맞춘 관리 방식이다. 재난 발생 후 상황수습에 중점을 두고 있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분석 및 평가 등 재난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
특히 제주도는 수학여행객이나 관광객들이 공항, 항구 등을 통해 제주를 찾는다. 이럴 때 일수록 사후적 대응보다 사전적 재난 예측 및 예방에 초점을 맞춘 재난 유형별, 기능별 전문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치석 후보는 안전기준 마련 및 보험제도 정비, 정보체제 구축에 힘쓰고, 지방자치단체 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6년 1월 기습한파로 ‘제주공항 마비사태’와 같은 재난에 대한 복구 장비, 예산 확보 및 피해 조사와 긴급 지원을 위한 통합적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