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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양치석 공무원 지지 메시지는 잘못'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9일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지난 후보경선 과정에서 공직자들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할 것을 권유하는 비상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양 후보가 발송한 메시지에는 '위 내용을 본인 휴대폰에 있는 모든 분들께 문자로 보내주시면 상당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혹시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제주시갑 지역에 계신 분들께 양치석을 지지하도록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면서 "총선 후보가 현직 공무원에게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정상적인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는 현직 공무원분들에게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라며 "이 내용대로 현직 공무원이 하게 된다면, 이는 명백한 '공무원의 선거개입'에 해당된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결과적으로 양 후보는 도내 모든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할 것을 권유했고, 결과적으로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공직자들에게 ‘공무원 줄 세우기’를 강요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비상식적인 일을 한 것"이라고 힐책했다.

 

장 후보는 "양 후보는 공무원들에게 선거운동을 해 달라고 호소한 문자 메시지 내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그 경위를 설명하고, 공직자 및 도민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도 "양 후보의 문자메시지 내용에 포함된 '공무원 선거운동 호소' 내용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관련 조치를 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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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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