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관광객을 위장해 무비자로 제주에 들어온 뒤 무더기로 행적을 감췄던 베트남인 가운데 3명이 추가로 적발됐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행방을 감췄던 베트남인 59명 중 행방을 감췄던 3명을 추가로 적발해 추방조치 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인들은 지난 1월12일 전세기를 이용해 제주로 들어왔으며, 전체 155명 가운데 59명이 종적을 감췄다.
최근 이들은 제주시 애월읍의 한 숙소에서 적발됐으며, 취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을 추방조치 했다.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한 베트남인들은 23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12일 무사증을 이용해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인 한달을 넘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