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강제성을 띄게 되면 대부분 무리가 따르기 쉽상이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율적인 자세가 나름대로의 목표와 함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적극성을 보이게 된다.

극조생으로 불리는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출하가 다소 늦어지는 다른 품종의 감귤도 가을 햇살에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다.

감귤 재배농가라면 보다 높은 감귤가격을 받고자 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을 강제적으로 만들려는 일부 감귤 생산농가와 유통업자 그리고 판매업자 등이 덜 익은 감귤을 카바이드를 이용해 강제로 착색하는 불법행위 우려가 없지 않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본부는 소방법과 제주도화재예방조례에 근거해 다음 달까지 카바이드를 이용한 감귤강제착색행위 특별단속을 집중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카바이드(탄화칼슘)는 화학적으로 물 혹은 공기 중의 습기와 반응하면 수산화칼슘용액과 아세틸렌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폭발 위험성이 높아 소방법에서는 제3류 위험물로 규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방방재본부를 비롯한 각 소방관서는 카바이드를 이용한 감귤강제착색행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동시에 감귤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허가 없이 카바이드(탄화칼슘) 저장․취급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인 경우 4군데 재배농가와 유통업자 창고에서 이 같은 불법행위가 적발되어 과태료부과처분과 함께 관계기관에 통보된 바 있다.

감귤강제착색행위는 4년 연속 감귤제값 받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정성들여 재배한 감귤의 성적을 조작하는 행위로 볼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제주감귤의 전망을 어둡게 하게 된다.

카바이드 혹은 아세틸렌이란 양념이 아닌 자연햇살이란 양념으로 익힌 감귤이 소비자에게 인식될 때 감귤의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 119상황담당 강 창 희.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