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3일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과 익수자 등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잇따라 구조됐다.
이날 오후 4시 53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A씨(68) 등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어 오후 5시 13분쯤에는 서귀포시 위미항에서 산책을 하던 B씨(54)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한 것을 인근 낚시객이 해경에 신고해 구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