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졸업, 입학, 개학 시즌을 맞아 3월말까지 청소년의 음주, 흡연, 혼숙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청 대학로, 바오젠 거리, 서귀포시 명동로 등 청소년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담배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등 불법행위를 중점단속하는 한편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선도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작년에 11건의 청소년보호법위반사범을 적발하여 사법처리를 하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엄벌하여 안전한 청소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