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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구도심을 크루즈. 문화예술 특구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우남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제주시 을)이 첫 번째 총선 공약으로 건입동, 이도1, 일도1동 등의 구도심권을 크루즈 관광특구 및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해 쇼핑과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우남 의원은 11, 정책발표를 통해 구도심권을 크루즈 관광특구 및 문화예술특구 지정하기 위해 크루즈산업육성법 및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60만을 넘었고 올해에는 100만 크루즈 관광객 시대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크루즈 관광객의 방문이 크루즈선이 들어오는 제주외항 인근의 구도심권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여가 부족하고 여전히 승객들은 면세점 쇼핑 등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현재 제주는 크루즈선이 잠깐 들르는 기항지에 불과한데, 승객을 최초로 태우고 최종적으로 내리게 하는 모항지가 되면 그 소비효과는 기항지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김 의원은 크루즈산업육성법에 크루즈 관광특구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 방문객이 가장 많은 제주의 구도심권을 크루즈 관광특구 지정·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제주를 크루즈 모항지로 육성하기 위해 특구에 입주하는 선사에 대해 세제 및 금융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겠다"는 것이 김 의원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특구 내의 쇼핑 및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면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구도심을 쇼핑과 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도 김 의원의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특구 내의 여행업 등 관련 산업과 크루즈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도 법 개정 내용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주특별법을 개정하는 방법 등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이 제주에 대거 유입되는 여건을 활용해 구도심을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하겠다"는 정책도 발표했다.

   

문화예술특구의 지원 내용으로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과 활동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김우남 의원은 "구도심을 크루즈 관광특구와 문화예술특구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쇼핑과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함으로써 관광객 증가가 실질적인 도민 체감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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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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