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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날씨는 추워도 사랑의 온도는 '뜨거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2월 1일 오전 9시 50분,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6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5년 11월 23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70일 동안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총 39억4331만 원(모금목표액 33억5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지회 창립 이후 역대 모금캠페인 중 최고 모금액으로 사랑의 온도 117.7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이 지난 캠페인 목표액보다 5억3300만 원이 높은 33억5000만 원으로 설정됐음에도 목표액 달성률 117.7%로 지난 캠페인(희망2015나눔캠페인 목표액 달성률 115.4%) 보다 더 높은 달성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나눔 동참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덕분이다. 


 캠페인 시작 때부터 종료 시 까지 공동모금회에는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며 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한 장애인과 다문화가족부터, 생활비를 아끼는 등 쌈짓돈을 모아 캠페인 동안 3차례나 기부금을 전한 80대 할머니,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모은 저금통을 전한 어린이집 원아들, 수상의 영예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시상금을 기부한 공무원들과 기업·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사연의 기부자들이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 인생의 동반자인 부부 2쌍이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2·3호로 이름을 올리고, 2016년 새해 들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4명이 나흘간 연달아 가입하는 이례적인 일이 캠페인의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70일간 직접 나눔에 동참하는 것만큼이나 나눔 활동을 주위로 전파시키는 일에 큰 역할을 해주신 언론사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기에 역대 캠페인 중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고승화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도민과 기업·단체 덕분에 ‘역대 캠페인 최대 모금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사회각계각층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도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모금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하여 복지사각지대의 그늘을 밝히는데 힘을 쏟을 것”이며 “앞으로도 공동모금회는 배려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나눔특별자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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