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제주시갑선구구 예비후보가 ‘사람을 살리는’ 교통정책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2012년 89명, 2013년 100명, 2014년 8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0만명당 교통사망자수로는 전국 17개의 시도별 중에 사망자가 많은 순으로 2012년 7위, 2013년 5위, 2014년 6위를 차지했고, 부상자수는 2013년 2014년 전국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
강창수 제주시갑 예비후보
그 중 렌터카사고로 10여명이 사망하고, 어린이가 10여명이 사망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교외도로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 최소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도로상의 ITS(지능형 교통시스템)에 센서를 하나 덧붙이이면, 신호위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것.
읍면에도 보행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는 가드레일이나 중앙분리대를 활용하여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와 어르신, 자전거, 전동휠체어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서는 강력하게 통행방법상 우위에 있도록 해야 하고 법률 및 제도를 개선하여서라도 제주지역과 우리나라에서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모든 횡단보도의 저녁 조명도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경운기, 전동휠체어, 산악용 오토바이 등에 안전표시를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