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천사들의 나눔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대기고등학교 학생들로, 12월 10일 ‘10원의 행복’이란 주제로 1년 동안 꾸준히 동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488,49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천사들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기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월드비전 해외 아동지원사업 등에도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