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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준비 강창수 전 도의원 출판기념회 성황

강창수 전 도의원 청년제주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강창수 사단법인 청년제주 이사장(47.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14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본격 세몰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내 한라아트홀에서 자서전 '아껴놓은 제주, 아껴놓을 제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허향진 제주대 총장, 제주도의회 김태석, 손유원, 유진의, 김동욱, 신관홍, 홍경희, 위성곤, 김희현, 고정식, 하민철, 고태민, 허창옥 의원 등 현직 여야 의원들, 그리고 사단법인 청년제주 회원과 지인, 지지자 등 주최측 추산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치권에서는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양창윤 전 JDC 본부장, 강경필.부상일 변호사 등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들이 모습을 보였다.



강 전 의원은 "여러가지 사회경험을 하면서, 중요한 시기에 4년간 도의원을 했던 것 같다. 제주의 변화가 빠른 시간에 휘몰아칠 때 도의원을 하고 있어서 반성하는 자세로,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자세로 책을 집필했다"며 세계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음에도 정작 원 주민들의 삶의 질은 악화된 하와이의 사례를 들어 제주의 현안을 진단했다.


강 전 의원은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는 지금 노숙자들 때문에 관광을 할 수가 없다. 그 노숙자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온 것이겠나. 그렇지 않다"며 "하와이에서 직장을 다니는 노숙자들 중 40%는 직장을 다니고, 월급을 받고 있지만 집이 없어서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공중화장실에서 세수를 해 출퇴근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발표된 제2공항 계획에 대해 "제주도민들의 숙원이 이뤄져 발전적인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해 제주도 사회에서 많은 도민들이 소통하고 발전하면서 가고, 도민들이 떨어지는 소득이나 이런 것들이 확실하게 재분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도민들이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와이나 다른 관광지처럼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다"며 "조금 천천히, 전체적인 개발을 템포를 조절해 추진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해당 책자에는 저자인 강 전 의원이 4년간의 의정생활과 사단법인 청년제주를 통한 여러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생각해온 제주지역의 개발과 환경보전, 그리고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한 소통방법들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특히 제주 기반산업으로써의 관광정책에 대해 깊이 성찰하며, 농업과 관광의 조우, 6차 산업 등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제주에 잠재된 내면의 문제인 문화예술의 도시, 제주에 대한 바람, 제주에 맞는 도시정책의 철학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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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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