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헤어졌던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만났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고평기)는 경남 진해에서 입도한 A씨(여.59)로부터 10년 전 헤어진 여동생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소문한 끝에 지난 29일 제주시 연동에 사는 여동생 B씨(여.58)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1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연락이 두절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경남 진해에서 제주도로 입도해 연동지구대를 방문,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순경 황희는 경찰전산을 조회해 나온 연락처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한 끝에 제주시 연동에 살고 있는 동생 B씨와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