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이 5년 연속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국정감사 기간이었던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 김 위원장을 비롯한 19명의 의원을 '2015년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의원'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의원 최초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으로 친환경베스트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의원들의 정책보고서와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바탕으로 1차적으로 국감 준비정도,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평가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의 협의 개념의 환경에서 기후변화, 지속가능, 물, 에너지, 건강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개념이 적용돼 평가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국감 기간 동안 학교·아파트단지 나무에의 고독성 농약 살포, 수입 사료서 광우병 관련 물질 등 검출, 정부의 농경지 중금속 검출 방관, 한라산 구상나무의 고속 소멸·저속 복원, 수협의 산업폐기물 해양배출 문제 등을 지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에 근거한 국가정책 수립·집행을 견인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감독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