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메달 85개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종성 총감독은 25일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감독은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강원체전에 21종목에 36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있다"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필승의 신념으로 경기에 임해 85개 이상의 메달 획득과 내년 9월 브라질 리오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전초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 구호에 걸맞은 멋진 플레이를 펼쳐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장애인체육의 진면목을 전국에 보여 줄 것"이라며, 제주도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