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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15호 고니, 제주 지방 향해 '북상 중'

중심기압 935 hPa, 최대풍속 49 m/s 중형급. 이번 주말지나 영향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90도 넘게 틀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8월 15일 전후 제주 지방에 태풍이 올 경우 여름 휴가철 풍경이 바뀌는 제주의 통상 모습에 비춰볼 때 가을을 앞당기는 태풍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은 “당초 대만을 지나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15호 태풍 고니가 방향을 바꿔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우리나라가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5호 태풍 고니 예상경로(기상청 제공)


15호 태풍 고니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60 km 부근 해상에서 이동중이다.


 중심기압 935 hPa, 최대풍속 49 m/s의 속도를 가진 중형급 태풍이지만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20일 밤 위성사진(기상청 제공)


그러나 많은 비. 구름을 동반, 태풍의 위력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니와 쌍둥이 태풍으로 불리는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일본 동쪽 먼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향후 4~5일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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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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