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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박인비, 2위 고진영은 '삼다수'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이어 고진영도 올해 후원계약, 승승장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27)가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후원계약을 맺은 고진영(20)도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8월3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한화 약 34억 원) 최종 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시즌에 상관없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인비는 LPGA 역사상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한국,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의 꿈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이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순간, 유니폼 상의 왼쪽 어깨에 제주삼다수 로고를 부착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중간 휴식시간에도 제주삼다수로 목을 축이는 장면이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기도 했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후원계약을 맺은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공사가 후원하면 우승’이라는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에 따른 홍보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2014년 1월부터 박인비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4년에만 메이저대회인 위민스 PGA 챔피언십(2014) 등 3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후원계약을 맺은 고진영 선수도 브리티시 오픈 2위에 올랐다


올해에도 박인비는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3년만의 메이저 대회 3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95년생으로 20살에 불과한 고진영은 올해 4월부터 제주개발공사와 후원 계약을 맺은 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짧은 기간에 강자로 자리를 굳히며 맹활약 하고 있다.


고진영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자마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제패한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승을 기록,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전에서 놓쳤지만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제주개발공사가 주최로 8월7일부터 9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2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 출격한다.


이에 앞서 이들은 8월5일 프로암에서 꿈나무를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해 세계와 대한민국을 정복한 비법을 유망주들에게 전수해준다. 이번 삼다수마스터스에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의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축하하는 라벨을 담은 삼다수 특별 한정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축하 현수막을 대회장과 도내 곳곳에 게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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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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