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근로자건강센터(소장 윤용훈)는 7월 8일 제주시 이도동 제주상록회관 3층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쌀 4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제주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7월 3일 개소식을 하며 받은 쌀 화환으로, 이도1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운용훈 소장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쌀 화환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제주지역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며 나눔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7월 3일 문을 열고,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병 예방 등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직무 스트레스상담, 직업환경 상담 등의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