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1기 시민감시위원회(위원장 김재열)는 6월 17일 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2차 시민감시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1기 시민감시위원회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위원들이 도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으로, 도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의료비 및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열 위원장은 “시민감시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위원들과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시민감시위원회는 시민들에 의한 투명한 감시체계를 통해 조직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회 및 17개 시·도의 전지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근 무보수 지위로 공동모금회 조직운영 및 모금·배분·홍보사업에 대한 일상적인 감사활동과 함께 분기별 1회 이상의 정기회의에 출석해 공동모금회 사무처의 업무현황 청취 및 감시활동에 따른 시정 개선 요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