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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한라산엔 눈이 덮여도

13일 저녁부터 눈 날씨로 변한 한라산 고지대 이국 청취 연출


‘봄이 오는 한라산엔 눈이 덮여도,,,’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씨가 부른 ‘감수광’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겨울이 아쉬웠는지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까지 한라산 해발 1,200고지 이상부터 눈이 쌓여 탐방객들의 환호성을 지르며 이국정취를 느끼고 있다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에서 밝혔다. 


 
13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 저녁 무렵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라산 백록담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하여 새벽까지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주변에1cm정도 눈이 쌓였고, 14일 13시까지 3cm 정도 눈이 내렸다.


한 등반객은 윗세오름에는 영하의 날씨로, 차가운 북서풍 바람에 몸을 움츠리면서 “겨울등산을 하는 것 보다 더 추었다”면서 “그래도 기분은 아주 상쾌하고 속이 후련하며 겨울등산보다 더 긴 여운이 남는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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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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