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에서는 유관 단체와 손잡고 민간부문과 공직내부 부문으로 나눠 공정한 제주사회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나섰다.
31일 감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유관 단체간, 공정한 제주사회,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선언문을 선포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 공정사회, 청렴풍토를 위한 단체별 세부계획 수립과 실천 ▲ 부당․비리 사례 공유와 제보 ▲ 제도개선, 제안활동 활성화와 우수․모범사례 발굴 홍보 ▲ 협약의 이행과 협력 강화를 위한 정기적 간담회 개최 ▲ 그 밖에 각 기관․단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민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게 된다.
공동선언문을 통해서는 ▲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함께 노력 ▲ 무리한 요구나 부당한 청탁을 하지 않고, 건전한 관계유지를 위해 적극 협력 ▲ ‘공공예산’이 더 이상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청렴한 업무처리에 최선 ▲ 직위나 친분을 이용하여 이권개입이나, 상식에 벗어난 행위를 하지 않고 ▲ 건전한 사생활을 유지하고,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제주사회 조성에 함께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감사위원회에서는 공정한 제주사회 조성과 청렴한 공직풍토 실현 분야로 구분하여 7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전략과제는 ▲ 유관단체 청렴협약 ▲ 비리 감시망 구축 ▲ ‘공정한 제주사회 조성’ 전략적 홍보를 통하여 공정한 제주사회 조성에 뒷받침하고, ▲ 청렴위험자(청렴도 취약분야 6대 중대 비위*) DB 구축․관리 ▲ 감찰관 HOT-LINE 개설․운영, ▲ 적극행정 면책제도 강화, ▲ ‘굿모닝 청렴제주 문화 확산’ 등을 통하여 청렴한 공직풍토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