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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고사리손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훈훈’

박서연·박현우 남매, 사랑의 저금통 기부

 


박서연(제주여자중학교 2학년), 박현우(월랑초등학교 1학년) 남매가 지난 14일 노형동 해오름식당에서 어려운 친구를 돕고 싶다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직접 쓴 편지 1통과 함께 저금통에 모은 582,990원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박서연, 박현우 남매가 지난해 12월 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 가게에서 라디오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1년 동안 모았던 저금통을 전한 것이다.


 박서연양은 “안타까운 친구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가족들과 상의 끝에 동생과 함께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어려운 친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동생과 함께 항상 어려운 친구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박현우 남매의 아버지는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그 친구도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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