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4일 도내에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제주시 노형동에 거주하는 류홍렬씨는 1억 원을 완납하며 제주 27호, 전국 767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자영업에 종사하는 류홍렬씨는 “신문 기사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접하게 되었고, 아내와 상의 끝에 그동안 주변에서 받은 도움의 보답으로 ‘나눔’이라는 방법을 결심하게 됐다”고 가입 계기를 전했다.
또한 “평소 아내와 꿈꾸어오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아내와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