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한진정보통신, 19일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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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병원-한진정보통신, 19일 협약체결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등록 2007.07.20 13:19:00

한라병원은 19일 한진그룹 산하 한진정보통신과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진정보통신은 10여 년간 인하대학교병원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한라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라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모든 건강 정보를 입체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질병, 장기 등의 종류에 따라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진료과를 묶어 보다 유기적인 진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병원측은 IT 기술기반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구축함으로서 동북아시아 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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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아동학대로 수갑 찬 부모 4 년간 4 만명"

아동학대 주 가해자가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부터 2024 년 8 월까지 약 4 년간 4 만 9360 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됐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21 년 1 만 2725 명 ▲ ’22 년 1 만 3118 명 ▲ ’23 년 1 만 4368 명이 검거됐다 . 올해도 8 월까지 9149 명이 검거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검거된 인원 중 3 만 9900 명은 다름 아닌 아동의 부모였다 . 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 부모가 전체 가해자의 80.9%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뒤를 이어 보육교사 (4%), 교원 (4%), 친인척 (3.5%), 시설종사자 (1%) 순으로 높았다 . 학대 유형별로 살펴보면 ,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신체 학대로 , 그 뒤를 이어 정서적 학대 , 성 학대 , 방임 순이었다 . 위성곤 의원은 “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학대의 주 가해자였다 ” 라며 , “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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