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지속적인 관심 속에 11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강동화 우리마트·부민장례식장 대표(48세)는 5월 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제주 11호 회원·전국 28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제주지역 대표유통업체 중 한 곳인 우리마트와 대표장례업체인 부민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제주지역사회 경제인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강동화 대표는 이날 회원 가입을 통해 제주지역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렸다.

강동화 대표는 “오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나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의 작은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동화 대표는 올해까지 13년동안 도내 20여개 사회복지기관에 약 10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하며 평소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우리나라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2008년 1월 설립되었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84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강지언 연강병원 이사장(1호 회원·2009년 12월 가입), ▲이동한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2호 회원2012년 6월 가입), ▲양인준 진영마트 회장(3호 회원·2012년 10월 가입), ▲익명(4호 회원·2012년 12월 가입), ▲박종선 태선식당 대표(5호 회원·2012년 12월 가입), ▲한동휴 前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6호 회원·2013년 1월 가입), ▲강은희 진영마트 외도점 대표(7호 회원·2013년 1월 가입), ▲장성인 AD텔레콤 대표(8호 회원·2013년 1월 가입), ▲이승윤 사쿠라호텔 대표(9호 회원·2013년 1월 가입), ▲고추월 ㈜월자포장 대표(10호 회원·2013년 2월 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