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옥희)은 지난 5일 복지관 강당에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돌보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에게 건강하고 튼튼한 자녀 출산과 산모의 건강, 육아 환경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 및 건강가정 육성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한편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올 한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자 서귀포시민 되기' 사업을 마련하고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겪는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해소하고 언어습득과 사회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밑반찬 만들기, 영화 관람, 가정적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