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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모의 한방탐구

서승모 한의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졸업을 하고 현재 '전농로 한의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통증과 운동장애를 보이는 관절염이다.

관절염 중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서 중년 또는 노년에 주로 발생되고 체중에 부담이 많이 되는 관절부에 많이 발생하게 된다.

여성의 이환율이 남성보다 약 3배 정도로 높은데 이는 여성이 출산과 폐경이란 큰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골과 연골의 손실이 크게 되고 이것이 노년의 호르몬 부족과 함께 퇴행의 속도가 심하게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부인과에서 산후조리 부족 및 잦은 낙태 수술 등은 퇴행성관절염이 조기에 오게 하며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퇴행성관절염이 주로 발생하는 관절은 슬관절과 고관절, 요추 등 큰 관절에 많이 발생하며 이외에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열은 없고 손목이나 팔꿈치, 발목 등 작은 관절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발병은 서서히 일어나고 초기에는 관절의 뻣뻣함을 호소하게 되고 점차적으로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을 나타내다가 휴식을 취하게 되면 감소하게 된다.

대부분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 악화 되었다가 휴식을 취하거나 뜨거운 찜질 등의 온열 요법으로 소실되며, 다시 추운 날씨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저기압성 날씨에 의해 악화되기도 한다.

임상에서는 주로 일기예보를 한다는 것이 이 증상이다. 환자는 운동시 쉽게 피로감을 호소하고 관절에 대한 운동 장애, 관절부위 부종과 통증이 나타난다.

병변이 계속 진행되면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에 대해 심한 운동장애를 남기며, 연골이 비이상적으로 변하여 관절의 변형을 초래하고, 운동시 '뚝뚝' 하는 마찰음이 들린다.
대부분의 환자는 비만형에서 많은 편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침과 뜸 또는 봉침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어 허약한 경우나 산후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일이 많으므로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한약을 겸용하는 것이 좋다.

체중을 조절하며,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이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지시를 따른다.

보온성이 높은 내의를 입도록 하고 춥고 비오는 날에는 밖에 나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손으로 환부를 마사지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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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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