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은 1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를 방문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국제가정문화원이 지난해부터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이해교육 강사ㆍ번역ㆍ통역 등의 활동에 참여한 이주민여성들이 소득의 10%를 모아 마련했다.
일본 출신의 한 이주민여성은 “1만원을 받아 10%를 기부하기는 쉽지만 몇 십만원에서 10%를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주민여성들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이렇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